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내·외국인의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0월 1일부터 KTX 등 철도 승차권 예매기간을 기존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한다.
이번 예매기간 확대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여행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철도 승차권도 미리 예매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편리하게 국내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항공권을 출발 2개월 전부터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철도 승차권은 출발 1개월 전부터 예매할 수 있어 국내 이동계획을 세우는데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항공권을 구매하는 시점에 철도 승차권도 함께 예매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국내 여행을 계획 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국인 역시 휴가철, 성수기 등에 장기간 여행을 계획할 때 승차권을 보다 여유 있게 예매할 수 있게 되어 승차권 예매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방한 외국인의 철도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26.8월까지 669만명,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 외국인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베트남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 웹페이지에 프랑스어·독일어·몽골어를 추가해 연말까지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비자·마스터·유니온페이 등 해외 신용카드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결제수단에 더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위챗페이·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철도국장은 “10월 1일부터 철도 승차권 예매기간이 2개월 전으로 확대되면 외국인 관광객이 항공권을 구매하는 단계에서부터 국내 철도 여행계획을 함께 세울 수 있게 된다” 면서,“다국어 서비스와 결제수단 확대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내·외국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철도 이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