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반려동물 폭염 안전수칙 안내, 댕댕이의 뜨거운 한낮 산책은 피하세요…
  • 서울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반려동물 온열질환 예방 위한 보호자 주의 당부



  • 서울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반려동물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여름철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반려동물 안전 수칙은 정원도시서울 누리집과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SNS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폭염기간 동안 반려동물에게 특히 위험한 행동으로 ▲ 차량 내 방치 ▲ 한낮 산책 ▲ 뜨거운 아스팔트 보행을 꼽고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개는 몸 전체에 땀샘이 없고 발바닥과 코 주변에 소량의 땀샘이 있다.  사람처럼 땀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 탈수, 호흡곤란 등의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특히 코가 짧은 단두종, 노령견, 어린 강아지, 비만견, 심장·호흡기 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폭염 기간 동안 반려동물에게 언제든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충분한 그늘을 확보해야 하며, 실내에서도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베란다나 마당에 장시간 방치하거나 물 없이 외출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들도 온·습도를 조절해 주고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물그릇을 여러 곳에 배치해 주고 자주 교체해 주는 것도 충분한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된다.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야외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으나, 반드시  산책을 해야하는 경우 기온이 낮은 오전 이른 시간이나 해가 진 저녁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한낮의 뜨거운 아스팔트는   반려견 발바닥 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려견은 사람보다 체고가  낮아 지면에서 올라오는 열에 더 직접적으로 노출되므로 폭염 시 온열질환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산책 전 손등을 바닥에 5초 정도 대어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야외산책을 자주 하는 경우, 무더위에 털을 너무 짧게 깎는 것은 자외선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어 좋지 않다.

    또한 폭염 속 차량 내부 온도는 매우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차량 안에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 짧은 시간이라도 차량에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려동물이 과도하게 헐떡이거나 침을 많이 흘리고, 잇몸이 붉어지거나 비틀거림·구토·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짧은 시간 안에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로 몸을 적셔 체온을 낮추는 등   신속한 응급조치와 동물병원 진료가 중요하다.

    서울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계절별 반려동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폭염 기간에도 카드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폭염은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 이라며, “보호자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충분한 물 제공, 산책 시간 조정, 차량 방치 금지 등 기본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글쓴날 : [26-08-12 09:50]
    • 최수현 기자[2we@2w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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