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1월 11일(화)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9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youtube.com/@withyou3542)을 통해 생중계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는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모여 보행안전 선진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해외 보행안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세션 1)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안전정책의 특성과 방향
(세션 2) 초고령사회와 포용도시 관점에서의 보행안전 정책
(세션 3) 보행안전을 위한 실천 사례와 활성화 전략
어린이가 보행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어린이 보행안전 보드게임’도 소개한다.
또한, 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보행자 우선도로 홍보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9.24.~10.20.) 시상식을 함께 진행한다.
포스터·카드뉴스·숏폼영상 등 3개 부문에 총 141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보행자의 통행 우선권을 길 위의 레드카펫으로 표현한 ‘길 위의 주인공 이제 당신입니다’(포스터 부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 공모전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 가능
한편, 정부는 11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를 보행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비롯한 보행안전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보행자우선도로와 고령보행자 사고다발지 인근 전통시장, 노인복지회관 등 총 18개소에서 보행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녀세대가 부모·조부모에게 보행안전수칙이 담긴 안부문자를 보내는 ‘길안심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하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보행은 모든 교통의 출발점이자, 국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안전의 영역”이라고 강조하며,“정부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