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 신청·접수를 오는 8월 19일(화)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 구입시 쓸 수 있는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차 접수(’25.2.18~2.24) 및 5월 2차 접수(’25.5.19~5.25)결과, 총 8,200여 명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접수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가 많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중 ‘안경점’이 가장 큰 평균 매출 상승세를 기록할 정도로 수요가 큰 점을 감안,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20% 할인쿠폰을 더해 보다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3차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KCD), 전국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7.21.~27.) 분석결과(2025.8.4.)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일부 매장 제외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2012.1.1.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인원 제한은 없다.
신청은 19일(화) 오전 9시부터 25일(월) 18시까지(7일간)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이번 3차 신청․접수에서도 안경업체 4곳(▴㈜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과 협력, 서울 전역 총 1,401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사 포함)을 제공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비행사상품의 경우 20%, 행사상품의 경우 기존 할인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업체별 매장 수는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1,232개소 ▴으뜸50안경 112개소 ▴다비치안경 39개소 ▴오렌즈 18개소이며, 자세한 할인 구매 가능 업체 목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 시 확인 가능하다.
신청 시 희망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급된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할인쿠폰 문자발송일은 8월 29일(금)이며, 전년도 및 1·2차 신청 때 지원받았던 경우도 이번에 신규로 신청이 가능하나 업체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 신청 및 구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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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접수 | | 안경 할인쿠폰 문자 발송 | | 안경 구입(눈 검진 포함)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 안경업체(본사), 서울시안경사회 | 안경원 방문 , 쿠폰제시 및 안경구입 |
특히 서울시는 지난 2차 접수부터 ‘서울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참여업체’ 인증 스티커를 제작·배포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 매장을 식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스티커는 해치 캐릭터와 시인성 높은 컬러로 디자인되어 가맹점 외부에 부착되고, 시민들은 2차에 이어 이번 3차에서도 이 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서는 안심하고 시력검사 및 안경 구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 건강은 그 어떤 건강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난번 모집에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만큼, 이번 3차 접수도 많은 가정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