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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보건소-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협력사업 ‘장애인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 우수사례 ‘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은 7월 17일(목)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강동구 보건소와 협력한 ‘장애인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으로 연계·통합 서비스 부문 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정보 접근, 예약, 이동, 수검, 사후 건강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사업은 건강검진에 큰 장벽을 느끼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검진 이후에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건강권을 위한 내부 위원회와 강동구 지역사회중심재활(CBR) 협의체를 중심으로 결과 기반의 후속 연계와 지역자원 협력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CBR 협의체의 일원으로 실무 운영을 맡았으며, 강동구 보건소는 지역 내 적합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사전 예약부터 검진 당일까지 당사자의 불안을 덜기 위한 동행과 안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돌(Dole)코리아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됐으며, 공공기관, 복지기관, 의료기관, 기업이 함께한 민관 협력의 우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최미영 관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관의 사람 중심 실천 전략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며 “장애인의 건강권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